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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 주유소 휘발유 1644.5원· 경유 1878.4원
경유-휘발유 가격 격차 234원 전주보다 확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지난 6주간 오름세를 이어가던 국내 경유 가격이 이번 주 내림세로 돌아섰다. 휘발유 가격은 11주 연속 떨어졌다.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국내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는 한 주 새 더 벌어졌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14.2원 내린 ℓ당 1644.5원이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ℓ당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한 주 전보다 13.7원 하락한 ℓ당 1713.1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68.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5.4원 하락한 ℓ당 1591.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3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62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SK에너지 주유소는 가장 높은 1652.2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도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854.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86.7원이었다.

지난 6월 2100원대까지 치솟던 휘발유 가격은 7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지난 8월 1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보합세를 유지해왔다. 이후 지난 9월 중순부터 내림세를 보이면서 이달 25일 오후 기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35.18원에 머물고 있다. 최저점인 지난 9월 26일(1737.77원)보다 102.59원 떨어진 수준이다. 경유 가격은 이번 주 하락세로 전환했다. 경유 가격은 올해 6월 말 2167.66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7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내림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8일부터 6주간 상승했었다.
이번 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이는 233.9원으로, 지난주(230.1원)보다 더욱 커졌다.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보다 하락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휘발유 경유 가격 차이가 벌어졌지만, 최근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 틈새가 좁아지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도 시차를 두고 좁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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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휘발유 가격차 65원까지···일부선 재역전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이 10원.한때 240원까지 벌어졌던 경유와 휘발유간 가격 차가 광주지역 주유소에서 10원 차로 좁혀지는 등 갈수록 가격 차가 줄고 있다.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보다 비싸지는, '재역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85원 오른 1천565.61원을 기록했다.경유는 전날보다 4.23원 내린 1천630.88원으로 휘발유와 가격 차는 65.27원, 판매가격으로는 65원차다.평균적으로 200원 가량 휘발유가 경유보다 비쌌지만, 지난해 6월 가격 역전 현상이 빚어지기 시작하면서 경유가 휘발유보다 최대 247원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계속돼오고 있다.올해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조정되면서 휘발유 유류세가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상승,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 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지난 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7.2원 올랐지만 경유 가격은 10.4원이 내리는 등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주유소에서는 경유 가격과 휘발유 가격 차가 10원으로 좁혀지고 있었으며 재역전으로 이어진 곳도 있었다.북구 모 주유소의 경우 이날 현재 휘발유 1천619원, 경유 1천614원으로 휘발유가 경유보다 5원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또 광산구의 한 주유소도 휘발유 1천560원, 경유 1천570원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주유소 역시 휘발유 1천647원, 경유 1천657원으로 두 기름 간 가격 차는 단 10원에 불과했다.이 같은 현상은 광산구 뿐만 아니라 동구(휘발유 1천560원, 경유 1천570원), 북구(1천557원-1천567원), 서구(1천540원-1천550원) 등 광주 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다시 오름세를 보여 결국엔 서민들의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미달러화 가치 하락과 OPEC 감산정책 유지, 러시아산 석유 조치 갈등 고조 등으로 원유뿐만 아니라 국제 휘발유, 경유 가격도 계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일 기준 두바이 유는 배럴당 2.68달러가 오른 83.60달러를, 휘발유는 1.57달러 오른 99.0달러를, 경유는 3.8달러 오른 118.37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현재 광주지역에서 가장 휘발유가 저렴한 곳은 광산구로 평균 1천56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유는 남구가 1천61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유소별로는 서구 대원 강변주유소가 휘발유 1천497원, 경유1천538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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