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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와이 대신 일본"…유류할증료 상승 및 엔저 현상으로 인기 겨울 여행지 꼽혀
11월 일본 방문 관광객 4명 중 1명은 한국인 …항공사들도 日 노선 증편 추진해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 겨울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꼽히고 있다. 지난 10월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것이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과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유가에 따른 유류할증료 등 비행기 운의 상승과 엔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도 일본 여행 수요를 늘리고 있는 요소다. 유류할증료 부담이 커진 상황에 달러 강세로 인해 겨울철 인기 여행지였던 하와이와 유럽 대신 일본을 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11월 기준 해외여행지 출발상품의 예약률은 일본 큐슈(13.7%), 오사카(12.9%), 서유럽(1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12월 출발일 기준으로 관심도는 큐슈(11.9%), 튀르키예(11.2%), 홋카이도(10.2%), 서유럽(10.1%) 순이었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일본여행 예약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무려 281% 증가했다. G마켓도 지난 9월 중 일본 여행상품 예약률이 전월 대비 1816% 증가했다. 출발 예정일 기준으로는 11월(41%)과 12월(22%)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여행 수요는 지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11일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되고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9만86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우리나라 관광객은 12만2900명을 기록했다. 일본을 찾은 4명 중 한 명은 한국인이라는 통계다.
G마켓이 최근 발표한 여행지 예약률 급증 순위에 따르면 10월28일부터 11월27일까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오사카(366%), 삿포로(305%), 후쿠오카(242%), 도쿄(210%), 오키나와(109%) 등의 예약률이 늘었다.
6~10위에는 보홀, 나고야, 치앙마이, 방콕, 몰디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엔저 영향으로 여행 경비가 저렴한데다 관광, 미식, 쇼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일본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물가 부담이 덜한 동남아권을 찾는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국내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 증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인천발 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늘렸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인천~도쿄(주 35회), 인천~후쿠오카(주 28회), 인천~오사카(주 21회), 인천~삿포로(주 14회), 인천~오키나와(주 7회) 등 일본 노선을 주 175회 운항한다.
진에어는 지난 10월 인천~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늘렸고 부산~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이달 들어서는 인천~오키나와·삿포로 노선, 부산~삿포로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도 지난달 30일부터 2년9개월만에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오는 8일부터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9일부터는 부산∼나리타 노선을 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예약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동계 시즌에 인기가 많은 일본 등의 예약 비중이 특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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