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눈길을 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부터 크리스마스 한정판 상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팝업스토어로 고객의 이목을 끌고 고객 경험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 홀리데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딥티크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구성과 연말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한정판 출시와 함께 팝업스토어까지 운영해 연말 분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한다는 계획이다.

딥티크 팝업 스토어는 별빛 가득한 밤하늘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88개의 별자리 속 흥미로운 전설을 브랜드만의 고유한 스토리로 풀어냈고, 딥티크를 상징하는 금빛과 은빛의 알파벳 글자들이 화려하게 장식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홀리데이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한정판 3종 캔들(향초)은 산악 소나무의 우디한 향을 표현한 ‘사팽’, 부드러운 화이트 머스크와 한겨울 밤의 눈가루를 시적으로 표현한 ‘네쥬’, 커피와 초콜릿, 장작타는 냄새를 표현한 ‘에떵셀’로 출시한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도 21일까지 보마켓 서울숲점에서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연말 시즌 ‘2022 그린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이를 기념해 ‘2022 GREEN HOLIDAYS(2022그린홀리데이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함께여서 행복하고 따뜻한 동화 같은 그린 홀리데이’라는 주제를 적용해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한 ‘2022 그린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5종은 그린티 씨드 세럼 대용량(160mL),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대용량(50mL),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50mL), 그린티 씨드 크림 대용량(100mL), 제주 퍼퓸드 핸드 3종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1월 15일까지 ‘롯백양조(LOTBAG BREWERY)’라는 이름으로 용평 리조트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양조장’을 팝업스토어 콘셉트로 잡아 실내외 공간 인테리어는 전부 금색 계열 색상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고, 내부는 다양한 조명과 벽체 반사각 연출을 통해 ‘술독’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SKING & SNOWBOARDING(스킹엔스노보팅)’ 컬렉션과 화장품 브랜드 SK2의 크리스마스 특별 한정판, 주류 브랜드 시바스의 아시아 엠배서더 ‘리사(USA)’와 협업한 18년 한정판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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