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주택가격 하락폭 확대···광주 하락폭 5대 광역시 ´최저´

입력 2023.01.16. 15:15 수정 2023.01.16. 15:18 댓글 2개
12월 전국 종합주택가격 1.98%떨어져
광주, 전달 대비 0.22%p 낮은 -1.64%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의 주택매매지수도 최근 계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타지역보단 가격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1.98%로 전달(-1.37%)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1.77%에서 -2.60%로, 서울은 -1.34%에서 -1.96%, 5대 광역시는 -1.53%에서 -2.05%로, 8개도는 -0.67%에서 -0.96%로, 세종은 -2.33%에서 -.5.00%로 각각 하락폭이 커졌다.

광주의 경우 8개 도를 제외한 5대 광역시, 서울, 수도권과 비교했을때 가격 하락폭이 가장 작았다.

광주는 -1.64%로 전국 평균인 -1.98%와 5대 광역시 평균 -2.05%에 비해 각각 0.34%p, 0.41%p 낮았다.

아파트로 한정했을때도 광주는 지난달 -2.01%로-2.70%를 기록한 5대 광역시 평균보다 하락폭이 작았으며 전국 평균인 -2.91%보다도 0.90%p 가량 하락폭이 작았다.

전세가격 지수도 전달 -1.90%에서 -2.16%로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전국 평균(-3.65%)과 5대 광역시(-3.19%)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월세가격지수도 전국 최저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준전세의 경우 0.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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