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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저렴' 광주 매입임대주택 117가구 공급, 자격은?

입력 2023.03.24. 16:30 댓글 3개
뉴시스 제공

LH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117가구의 입주자를 각각 모집한다. 전세사기에 따른 민간 빌라 임대 수요 위축과 월세값 상승 속에 저렴하고 안전한 공공임대가 대거 공급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16개 시도에서 ‘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등)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있는Ⅰ유형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60~80%로거주 할 수있는 Ⅱ유형으로 공급된다. Ⅰ유형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부부합산 90%)여야 신청할 수 있고, Ⅱ유형은 100% 이하(부부합산 120%·1~3순위) 또는 120% 이하(부부합산 140%)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세부 입지와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신청은 각 지역별로 오는 4월 초부터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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