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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해 처분
컴투스, 보유 지분 4.2% 약 1488억원에 매각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가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2% 전량을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일자는 오는 28일이다. 컴투스는 SM 지분 99만1902주를 약 1488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처분 금액은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됐다.
지분 처분 목적은 '투자수익 실현'이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해 11월 SM 지분 4.2%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한 바 있다.
컴투스는 당시 구체적인 투자 금액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600억∼700억원가량을 동원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추정대라면 컴투스는 이번 공개매수 참여로 약 700억~800억원의 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하이브도 이날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해 보유 중인 SM 주식 462만6185주(19.43%) 가운데 375만7237주를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인수한 주식과 공개매수로 확보한 주식 총 375만7237주(15.67%)를 보유하고 있었다. 처분 금액은 약 5636억원이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주당 15만원에 총 833만3641주(35%)를 공개매수한다고 선언했다. 공개매수 종료일인 26일이 일요일이라 이날 마감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목표 물량을 넘겼다고 보고 있다. 공개매수 성공 시 카카오가 보유하는 SM 지분은 39.9%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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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흑자전환' 낙관 경계해야···"하반기도 무역적자" 전망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무역수지가 이르면 8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망과 달리, 그 시점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올해 역대급 무역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적자가 60억 달러(약 7조9200억원)가 추가 누적될 것으로 관측되자, 산업부가 현 상황을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무역적자가 60억 달러 추가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적자는 293억 달러(약 38조6760억원), 이를 포함 올해 총 적자는 353억 달러(약 46조5960억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자 전망치는 전년 동기(109억 달러 적자) 대비 293% 확대되는데, 하반기에도 60억 달러 추가되는 셈이다. 하반기 적자 전망치는 전년 동기(369억 달러 적자)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적자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재판매 및 DB 금지현재 무역적자 규모는 역대급 수준이다. 관세청 및 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17개월 연속 적자를 냈던 지난 1995년 1월~1997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게다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역대급으로 악화됐던 지난해보다 심각한 상황이 됐다. 올해 1월초부터 지난 20일까지 누적 적자는 295억4800만 달러(약 39조329억원)에 달한다. 즉 5월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해 무역적자(477억8000만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지난해 무역적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를 앞뒀던 때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32억6740만 달러) 때보다 많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산업부는 하반기부터 주요 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앞서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지난 22일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 들어 월별로 계속 줄고 있다. (월별 기준) 8~9월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확실히 국민 걱정을 덜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기구에서 올해 한국 경제를 이전보다 저조하게 전망하지만, 산업연구원에서 내놓은 전문가 서베이지수(PSI) 조사를 보면 4~5월 전망치 모두 두 달 연속 플러스가 나왔다. 점차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다는 뜻"이라며 "하반기에는 우리 주력산업 대부분이 회복될 것 같다. 대부분 품목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영진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3.05.24. scchoo@newsis.com하지만 산업연구원은 그 시점이 산업부 발표와 달리 더 늦어질 것으로 봤다.홍석욱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월별 수치들을 보면 제조업이 향후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직 선행 지표가 살아나진 않고 있다"며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회복된다, 흑자로 돌아서다'고 정확한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민감한 사항이지만, 생각보다 그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적자 폭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과 제조업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지는 조금 늦춰서 보고 있다"며 "(흑자전환은) 상반기 내에는 힘들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 들어서도 조금 미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조선(50.8%)과 이차전지(9.2%), 철강(3.8%), 바이오헬스(3.6%)를 제외한 13대 주력산업 수출이 모두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력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3.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4.3%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중국 수출 회복 속도도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홍 실장은 "연초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 수요가 굉장히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가공 무역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리오프닝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이라며 "중국산 중간재가 경쟁력을 지니면서, 회복 속도가 늦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전문가들은 무역적자를 개선해야 할 산업부가 현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을 경계했다.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적자폭이 저점을 향해 줄어드는 상황이지, 이게 당장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낙관해서는 안 된다"며 "(산업부에서 언급한) 8~9월에 적자 수준의 저점에 도달할지는 몰라도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그 시기로 연말을 기대하지만, 대내외적인 상황 등에 따라 다음해로 넘어갈 확률도 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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