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대체로 흐림···낮 기온 22~24도뉴시스
- 경기남부 오전부터 맑음...낮 최고 26~28도뉴시스
- "바다와 환경 지키자"···유통업계, 지속가능 소비에 '진심'뉴시스
- 다시 오르는 비트코인···4000만원 돌파하나뉴시스
- 상임위원장·혁신위 놓고 '자중지란'에 빠진 민주당뉴시스
- 치솟는 카드론 연체...'급전' 현금서비스도 급증뉴시스
- IMF·한은, 韓 성장률 줄줄이 하향···정부, 1.5% 아래로 낮추나뉴시스
- '1천억 지원' 글로컬대 오늘 마감···"평가 공정성 관건"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금융·증권(5월31일 수요일)뉴시스
- [오늘의 주요일정]경제(5월31일 수요일)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원안위 "인허가 심사 때보다 성능 낮다"
PAR 추가 설치 및 교체 등…안전성 강화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내 18개 원전에 설치된 피동촉매형수소제거장치(PAR)가 인허가 심사 때보다 성능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당시 안전성 확인을 위한 검증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발광입자(불티)의 경우에도 이미 안전성 및 성능유지가 확인됐지만 PAR 추가 설치와 추후 진행될 최종 실험결과의 중대사고 영향분석 등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PAR로 교체하는 등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은 "국내 원전 18개 호기에 설치된 세라컴 PAR는 2012~2015년 설치 당시 관련 규제요건 등을 만족했다"며 "두차례(2012년, 2013년)에 걸친 공인기관의 제3자 검증 등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고 24일 밝혔다.
PAR는 수소에 의한 폭발사고를 막기 위한 용도로 원전에 설치되는 수소제거설비다. 세라컴 PAR는 고리 2~4호기, 한빛 1~6호기, 한울 1~6호기, 월성 2~4호기 등 총 18개의 국내원전에 설치돼 있다.
이는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실험 결과 PAR의 성능이 설치 당시의 성능보다는 낮게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원안위는 추가 실험을 통해 중대사고분석을 진행하고 최종 규제 조치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우 원안위 원자력안전과장은 "인허가 심사 당시 PAR 성능보다 낮음이 확인됐다"며 "향후 수소농도 8% 실험을 추가로 실시하고 차이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규제요건을 만족해 안전성은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임 과장은 "설계기준사고 규제요건은 만족하지만 세라컴 PAR의 운전여유도 복원을 위한 한수원 자체 조치방안 수립을 요구했다"며 "불확실성 저감을 위한 안전성 강화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수원은 원전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18개 호기에 대해서는 PAR 추가 설치를 통해 수소 제거 성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한수원 측은 "추후 진행될 최종 실험결과의 중대사고 영향분석 등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PAR로 교체하는 등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원전은 후쿠시마 사고와 같은 수소폭발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PAR 이외에도 수소열재결합기 및 수소점화기 등 수소제거를 위한 다중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수소농도 단계별 운전원의 인위적인 수소 연소 또는 격납건물 수증기 방출 등 수소제어 전략을 수립·운영하는 동시에 이동형 발전차 등 비상시 전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바다와 환경 지키자"···유통업계, 지속가능 소비에 '진심' [서울=뉴시스] 해경 구조정이 해양오염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를 오염시키고 사람과 동·식물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바꾸고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소재의 밀폐용기부터 미세플라스틱을 저감시키는 세탁기까지 바다와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돼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다.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다.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였다.코멕스산업의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식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원료를 사용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코멕스에 따르면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3분의 2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신소재로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한 '에코젠 프로'를 사용했다.국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도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개발했다.해당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 뿐만 아니라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줘 세제 낭비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여준다.물건을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함으로써 바다와 환경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활동도 전개되고 있다. 코멕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사후서비스(AS) 부품을 별도 판매한다. 밀폐용기의 뚜껑∙패킹부터 물병의 뚜껑∙패킹, 아이스박스 경첩 및 잠금장치, 캠핑박스 뚜껑 등 다양한 부품을 구매해 제품의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서울=뉴시스] 코멕스 별도 판매 부품 이미지. (사진=코멕스산업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 · IMF·한은, 韓 성장률 줄줄이 하향···정부, 1.5% 아래로 낮추나
- · 11년 만에 후속작···내달 출격 '디아블로4', 韓에 진심인 이유
- · 광주전남여성벤처협, 북구아트버스투어 참여
- · 캠프파이어애니웍스, `아기유니콘' 기업 선정
- 1함평나비축제 "어묵 1만원·번데기 4천원"···日유튜버 “실화냐..
- 2남궁민, '서울숲' 자가 매입까지 19년···시세 차익 약 16..
- 3“올 여름 5일 빼고 비”…역대급 장마 소식에 '이 제품' 검색..
- 4분양·인허가·착공 트리플 급감···2~3년 뒤 신축 부족 우려..
- 5광주 시민들이 추천한 광주 여름꽃 명소..
- 6"비상구 온몸으로 막았다"···아시아나 승무원 대처 주목..
- 7"편도 최저 8400원" 성수기 제주도 항공권 특가 ..
- 8두툼한 회가 생각난다면? 광주 여기 어때요?..
- 9대환대출 서비스 이용방법은···"15분이면 갈아타기 OK"..
- 10"이제 직접 고친다"···삼성, 갤럭시 '자가 수리' 국내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