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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엔데믹 전환…여행 계열사 협업 활발
크루즈·골프 여행 등 부담없이 즐겨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전세계적인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 기조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조업계에서도 여행 결합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소비자 이목끌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행 관련 계열사를 보유한 상조기업들은 계열사와의 활발한 협업이 눈에 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상조 서비스 기업 교원라이프는 이번달 처음으로 여행 계열사 교원투어와 공동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교원라이프와 교원투어의 첫 번째 공동기획 상품은 크루즈여행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교원투어라이프'다. 양사는 향후에도 매달 여행에 특화한 새로운 결합 상품을 마련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교원투어라이프는 교원라이프로부터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보장받으면서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에서 제공하는 럭셔리 크루즈여행을 비용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결합상품이다.
패키지에는 전용 셔틀버스 이용을 비롯해 크루즈 숙박 선실, 전 일정 선내 뷔페 및 정찬식 식사, 공연 관람, 여행자 보험 등이 포함된다.
해당 상품 가입 고객은 상조, 교육, 웨딩, 여행, 가구, 장지 등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이용하거나 만기 시 납입금을 전액 환급받을 수도 있다.
최근 프리드투어 흡수 합병을 완료한 프리드라이프도 지난해 프리드투어를 통해 처음 출시한 해외 크루즈 여행 전환 상품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특화 상품을 마련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여행은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며, 국적기 이용 및 기항지 관광 비용을 포함해 프리미엄 여행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올해 프리드라이프가 제공하는 주요 크루즈 여행 항차로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사 로얄 스펙트럼호를 타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인기 여행지를 여행하는 '동남아 크루즈(5박 7일)'가 있다.
바르셀로나, 로마 등 지중해 주요 국가를 경유하는 '서부 지중해 크루즈(8박 11일)', 만년설 빙하와 장엄한 대자연 속 절경을 감상하는 '알래스카 크루즈(8박 10일)' 등도 예정돼 있다.
대명스테이션의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이번달 대명 소노인터내셔널이 베트남에서 운영중인 숙박시설을 활용한 골프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대명아임레디의 '하이브리드(전환) 서비스' 상품이다. 국내 상조업계 처음으로 회원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 형태로 진행했다.
회원고객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소노벨 하이퐁에서 개최했다. 골프대회를 포함한 3박5일 일정의 패키지 여행으로 하롱베이 선상관광, 풀 사이드 파티, 마사지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상조 납입금의 일부를 '레디캐시'로 활용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첫 개최에도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는 게 대명스테이션 측의 설명이다. 레디캐시는 대명아임레디 회원이 가입한 상품 납입금의 일부(해약환급금의 80%)를 만기 전에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 자체 결제수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합 상품은 당장의 비용 부담없이 프리미엄급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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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흑자전환' 낙관 경계해야···"하반기도 무역적자" 전망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무역수지가 이르면 8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망과 달리, 그 시점은 더 늦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올해 역대급 무역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적자가 60억 달러(약 7조9200억원)가 추가 누적될 것으로 관측되자, 산업부가 현 상황을 낙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31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무역적자가 60억 달러 추가 발생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적자는 293억 달러(약 38조6760억원), 이를 포함 올해 총 적자는 353억 달러(약 46조5960억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자 전망치는 전년 동기(109억 달러 적자) 대비 293% 확대되는데, 하반기에도 60억 달러 추가되는 셈이다. 하반기 적자 전망치는 전년 동기(369억 달러 적자)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적자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재판매 및 DB 금지현재 무역적자 규모는 역대급 수준이다. 관세청 및 산업부에 따르면 이달 '1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앞서 17개월 연속 적자를 냈던 지난 1995년 1월~1997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게다가 반년도 채 지나지 않아 역대급으로 악화됐던 지난해보다 심각한 상황이 됐다. 올해 1월초부터 지난 20일까지 누적 적자는 295억4800만 달러(약 39조329억원)에 달한다. 즉 5월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해 무역적자(477억8000만 달러)의 절반을 넘어선 셈이다. 지난해 무역적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를 앞뒀던 때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132억6740만 달러) 때보다 많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산업부는 하반기부터 주요 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앞서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지난 22일 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 들어 월별로 계속 줄고 있다. (월별 기준) 8~9월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확실히 국민 걱정을 덜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기구에서 올해 한국 경제를 이전보다 저조하게 전망하지만, 산업연구원에서 내놓은 전문가 서베이지수(PSI) 조사를 보면 4~5월 전망치 모두 두 달 연속 플러스가 나왔다. 점차 제조업 지수가 개선된다는 뜻"이라며 "하반기에는 우리 주력산업 대부분이 회복될 것 같다. 대부분 품목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영진 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3.05.24. scchoo@newsis.com하지만 산업연구원은 그 시점이 산업부 발표와 달리 더 늦어질 것으로 봤다.홍석욱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전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월별 수치들을 보면 제조업이 향후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싶긴 한데, 아직 선행 지표가 살아나진 않고 있다"며 "정확히 '어느 시점부터 회복된다, 흑자로 돌아서다'고 정확한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민감한 사항이지만, 생각보다 그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물론 적자 폭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과 제조업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지는 조금 늦춰서 보고 있다"며 "(흑자전환은) 상반기 내에는 힘들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 들어서도 조금 미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산업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조선(50.8%)과 이차전지(9.2%), 철강(3.8%), 바이오헬스(3.6%)를 제외한 13대 주력산업 수출이 모두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력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3.2%)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4.3%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중국 수출 회복 속도도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홍 실장은 "연초에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우리나라 수출 수요가 굉장히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가공 무역이 굉장히 많이 줄었다. 리오프닝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이라며 "중국산 중간재가 경쟁력을 지니면서, 회복 속도가 늦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전문가들은 무역적자를 개선해야 할 산업부가 현 상황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을 경계했다.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적자폭이 저점을 향해 줄어드는 상황이지, 이게 당장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낙관해서는 안 된다"며 "(산업부에서 언급한) 8~9월에 적자 수준의 저점에 도달할지는 몰라도 흑자 전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그 시기로 연말을 기대하지만, 대내외적인 상황 등에 따라 다음해로 넘어갈 확률도 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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