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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용 기간 늘려주는 부품 제공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와 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를 오염시키고 사람과 동·식물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바꾸고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소재의 밀폐용기부터 미세플라스틱을 저감시키는 세탁기까지 바다와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넥스 '종이 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제작돼 미세플라스틱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다. 번들백 포장재와 캡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30% 사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이상 줄였다. 캡에 부착해 온 스티커를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감소시키고 분리수거 배출 시의 불편함도 줄였다.
코멕스산업의 밀폐용기 '에코 클리어'는 식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원료를 사용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코멕스에 따르면 에코 클리어 3.3kg 사용 시, 나무 3분의 2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코 클리어는 SK케미칼의 신소재로 내열도,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한 '에코젠 프로'를 사용했다.
국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탑재한 세탁기도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 뿐만 아니라 최근 세탁했던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해줘 세제 낭비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줄여준다.
물건을 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함으로써 바다와 환경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활동도 전개되고 있다. 코멕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제품의 사후서비스(AS) 부품을 별도 판매한다. 밀폐용기의 뚜껑∙패킹부터 물병의 뚜껑∙패킹, 아이스박스 경첩 및 잠금장치, 캠핑박스 뚜껑 등 다양한 부품을 구매해 제품의 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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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중고가 하락에도 디젤은 상승···이유는? [서울=뉴시스] 첫차 중고차 시세 (사진=첫차)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의 대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쏘렌토(MQ4)의 중고 시세가 최근 크게 하락했다. 지난 8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29일 첫차에 따르면 쏘렌토는 이달 중고차 시장에서 2770만~4550만원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쏘렌토의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7% 하락했다.다만 연료별로 시세 희비는 엇갈렸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 시세가 각각 4%, 8% 하락했으나, 디젤 모델은 11.52% 대폭 상승했다.첫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 시세 상승은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의 결과"라며 "최근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길어지며 (하이브리드) 매입 시세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신형 K5, 제네시스 올 뉴 G80과 같은 인기 국산 세단은 시세 변동 폭이 작았다.K5(DL3)는 전월 대비 0.7% 소폭 하락해 최고 2755만원에 매입됐다. 오히려 올 뉴 G80은 3.7% 올라 전월 대비 평균 150만원씩 높게 매입 시세를 형성했다.수입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3.7% 상승해 최고 5779만원에 매입 거래가 성사됐다. C-클래스 4세대, A-클래스 4세대 시세 또한 각각 1.8%, 3.5% 상승했다.같은 기간 라이벌로 꼽히는 BMW 5시리즈 7세대가 4.8%, 3시리즈 7세대가 1.7%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업계에선 BMW가 5시리즈 신형 모델(8세대)을 내놓으며 이전 세대 모델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한다.매입 시세가 가장 크게 상승한 모델은 미니 쿠퍼 3세대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지난달보다 7.7% 올라 현재 평균 2035만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미니 쿠퍼는 비교적 최근 연식과 짧은 주행거리의 매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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