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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신특구' 비수도권 2곳에 조성한다···공모 접수

입력 2023.05.31. 06:00 댓글 0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2곳에 지정할 예정
9월13일까지 공모신청서·사업계획 제출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지방자치단체(광역지자체)에 2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31일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지정 계획을 공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해외 실증 지원, 안정성 입증 즉시 제도 등이 도입된다.

중기부는 지난 8일 발표한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에 따라 10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에 2개의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이다. 2029년까지 2년 연장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는 9월13일까지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외부 기관의 추천을 받아 10명 이내의 법률전문가, 분야별 기술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다. 특구 운영계획의 우수성 및 지자체 지원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심사하며 서면평가를 통해 2~3배수를 선정 후 발표한다.

백운만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국내 최고 각계의 전문가로 특구지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특구 운영계획의 우수성 및 지자체 지원역량을 중점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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