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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이어져…결국 2공장 매각 등 구조조정 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보조식품 제조 및 개발자회사 코스맥스엔비티의 미국법인이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31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804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당기순손실은 27억원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기관인 코스맥스엔에스 덕이 컸다.
하지만 미국법인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5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5%에 달한다.
코스맥스엔비티의 미국법인은 2015년 텍사스 댈러스에 제1공장을 구축했다. 이듬해 액상라인 중심의 2공장을 증설했다.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를 비롯해 높은 초기 시장 진출 비용 탓에 미국 법인은 시작부터 고전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간 기준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의 연간 적자는 ▲2017년 81억원 ▲2018년 91억원 ▲2019년 192억원 ▲2020년 238억원 ▲2021년 223억원 ▲2022년 279억원이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의 차남인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장을 맡았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생산 능력 대비 낮은 가동률로 높은 고정비가 이어졌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마저 둔화되면서 미국법인의 누적 적자는 늘어나게됐다.
이에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은 지난해말부터 2공장을 매각하고, 1공장의 가동률을 높이는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미국법인의 생산능력이 기존 1400억원에서 구조조정 이후 8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감가상각비·공장 운영비 등 높은 고정비 부담도 함께 축소될 전망이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이 지난해 말부터 댈러스에 있는 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까지는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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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골프, 국내 최초 日 100대 기업의 복합 리조트 인수 일본의 사츠마골프리조트 전경. (사진=쇼골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일본 100대 기업 ‘다이와 증권 그룹’으로부터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직접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일본 대기업에서 골프리조트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쇼골프는 국내 최초 인도어 연습장 브랜드로 출발해 지난 7월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흡수합병해 골프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쇼골프가 인수한 가고시마의 ‘사츠마골프리조트’는 국내 기업이 인수한 일본 골프리조트 중 최대 규모로, 축구장 약 195개 넓이의 125만㎡ 부지에 골프장과 리조트 및 각종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 대규모 복합 골프리조트이다. 쇼골프는 ‘사츠마골프리조트’의 전체 지분을 인수, 운영 전권을 확보해 직접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제주도보다 남쪽에 위치한 ‘사츠마골프리조트’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70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은 국제표준규격에 따른 정규 18홀 챔피언십 코스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대회인 'LPGA 레전드 투어 교세라 레이디스오픈'을 유치할 만큼 뛰어난 컨디션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11월에도 반팔 라운드가 가능할 정도로 사계절 기후가 온화해 계절에 상관없이 라운드가 가능하다.자체 부대시설로는 3300㎡ 규모의 개폐식 실내외 수영장과 천연 활화산 온천수를 사용한 노천탕, 6개의 코트를 보유한 테니스장, 국내 축구단과 J리그의 전지훈련 장소로 유명한 천연 잔디 축구장이 있다. 이외에도 사우나, 레스토랑, 탁구장, 요가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이 완비돼 가족단위의 일본 골프 여행객에게도 최적화돼 있다.인수 후 쇼골프는 20년간 쌓은 노하우와 국내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한 독자적인 회원권을 선보인다. 쇼골프는 검증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견실한 회원권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사츠마골프리조트 회원권은 ‘레드’, ‘레드플러스’, ‘블랙’으로 구성된 평생 회원권이다. 회원권별 금액 및 혜택 안내와 구매 문의는 쇼골프를 통해 가능하다. 회원권 외에도 사츠마골프리조트는 엑스골프 플랫폼과 연계해 골프장 및 리조트 당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일본 골프장 인수는 쇼골프의 해외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쇼골프는 2025년까지 5개 이상의 일본 내 골프리조트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해외 골프장 인수는 쇼골프의 독자 경영권 회수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다. 여러 후보 중, 다방면으로 검토 후 사츠마골프리조트를 최우선으로 인수했다"라며 "쇼골프의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2025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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