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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투자액도 미국·중국에 밀려 6위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사이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네이버 등 국내 민간 기업의 AI 연구개발(R&D) 경쟁력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12일까지 글로벌 3대 AI 학회에 채택된 AI 관련 논문을 전수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글로벌 3대 AI 학회는 구글 스콜라가 발표한 엔지니어링&컴퓨터 과학학회 중 AI 관련 학회 상위 3곳으로 ▲ICLR(표준학습국제학회) ▲NeurIPS(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ICML(국제머신러닝학회)를 말한다.
이들 AI 학회에 논문이 채택된 기업의 국적을 조사한 결과 1위인 미국은 140개(41.4%), 2위인 중국은 59개(17.5%)로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15개(4.4%) 기업이 3대 학회에 논문이 채택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구글이 541건(19.6%)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MS(267건) 메타(211건)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4위 아마존(156건)과 5위는 IBM(118건)으로 집계돼 상위 '톱5'는 미국 기업들이 모두 차지했다.
6위부터 8위까지는 화웨이(114건), 텐센트(86건), 알리바바(63건) 등 중국 기업들이 차지했다. 미국 기업인 엔비디아와 애플도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의 3대 AI 학회 채택 논문 수는 총 106건으로, 가장 많은 논문이 채택된 구글의 19.6%에 불과했다. 삼성은 32건, 네이버는 28건의 AI 논문이 채택돼, 각각 17위·18위를 기록했다.
이어 LG(17건), 에이아이트릭스(10건), 카카오(6건), 크래프톤(3건) 등도 복수의 논문이 3대 AI학회에 채택됐다.
국내 기업의 논문 가운데 이들 학회에 인용된 수는 삼성(102건), 에이아이트릭스(65건), 네이버(56건), LG(26건), 크래프톤(20건), 카카오(1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인용 기준은 구글 스콜라에서 해당 논문 검색 시 기재된 인용 수를 합한 값이다.
AI 기술 관련 투자액에서도 한국은 세계 6위에 그쳤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최근 발표한 'AI 인덱스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민간기업의 AI 투자액은 474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34억 달러), 영국(44억 달러), 이스라엘과 인도(32억 달러), 한국(31억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AI 관련 특허 등록 수는 삼성전자가 2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글(174건), 스트라드비젼(118건), 네이버(114건), LG전자(112건), SK텔레콤(75건), 인피닉(57건), 바이두(5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9년 11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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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중고가 하락에도 디젤은 상승···이유는? [서울=뉴시스] 첫차 중고차 시세 (사진=첫차)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의 대표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쏘렌토(MQ4)의 중고 시세가 최근 크게 하락했다. 지난 8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29일 첫차에 따르면 쏘렌토는 이달 중고차 시장에서 2770만~4550만원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쏘렌토의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7% 하락했다.다만 연료별로 시세 희비는 엇갈렸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 시세가 각각 4%, 8% 하락했으나, 디젤 모델은 11.52% 대폭 상승했다.첫차 관계자는 "디젤 모델 시세 상승은 국내 경기 침체 영향의 결과"라며 "최근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길어지며 (하이브리드) 매입 시세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 신형 K5, 제네시스 올 뉴 G80과 같은 인기 국산 세단은 시세 변동 폭이 작았다.K5(DL3)는 전월 대비 0.7% 소폭 하락해 최고 2755만원에 매입됐다. 오히려 올 뉴 G80은 3.7% 올라 전월 대비 평균 150만원씩 높게 매입 시세를 형성했다.수입차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3.7% 상승해 최고 5779만원에 매입 거래가 성사됐다. C-클래스 4세대, A-클래스 4세대 시세 또한 각각 1.8%, 3.5% 상승했다.같은 기간 라이벌로 꼽히는 BMW 5시리즈 7세대가 4.8%, 3시리즈 7세대가 1.7%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업계에선 BMW가 5시리즈 신형 모델(8세대)을 내놓으며 이전 세대 모델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한다.매입 시세가 가장 크게 상승한 모델은 미니 쿠퍼 3세대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지난달보다 7.7% 올라 현재 평균 2035만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다.미니 쿠퍼는 비교적 최근 연식과 짧은 주행거리의 매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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