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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CPI·6월 FOMC 등 변수…"조정폭 제한적일 것"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코스피가 대형 반도체주의 질주에 연고점을 경신, 26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달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남은 변수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저점 통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치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휴 사이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타결과 엔비디아발(發) 인공지능(AI) 기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공개에 기대감이 반영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며 "특히 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감과 하반기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 가시화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반도체주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스피가 지난해 6월10일(2602.08p) 이후 약 1년 만에 2600선을 탈환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반도체주의 약진이 코스피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스피 상승에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진이 큰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30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각각 7만원, 11만원을 회복하며 연고점을 찍었다. 또 이날 하루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56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만 6000억원이 넘었다.
증권가에서는 업황 개선 기대감에 하반기 반도체주가 증시 주도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상·하반기 비중은 각각 12%, 88%로 추정돼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 전망이 외국인 순매수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 반도체 수급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며 내년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달 5월 CPI, 6월 FOMC 등 남은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하방 지지력 높이고 26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달 코스피 밴드 상단을 2650p로 제시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동력에 근거한 상층 추세가 시작됐다"며 "코스피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시에도 조정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봐다.
다만 과도한 랠리에 대한 기대는 아직 섣부르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부채 한도 관련 이슈와 AI에 대해 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국면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 시장 초점이 잠시 잊혀지고 있던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쪽으로 재차 이동할 수 있다"며 "지난주 발표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에서 여전히 끈끈한 인플레이션을 확인하 바 있어 아직 긴장을 늦출 때는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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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자 많은 건설사 명단 年 2회 공개한다 [서울=뉴시스]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표=국토교통부 제공)[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하자 사건접수 현황이 아닌 하자처리 건수와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주택하자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법원을 대신해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설치한 기구다.그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는 홈페이지에 매년 위원회 회의 개최현황과 사건접수 현황만 공개해 왔다. 하지만 실제 하자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하자처리건수나 시공사별 하자현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이에 국토부는 올 하반기부터 연 2회 반기별로 하자판정건수가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개한 하심위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에 따르면 하심위에서는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평균적으로 연 4000여건의 하자와 관련한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90% 정도가 하자여부를 가리는 하자심사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분쟁조정·재정 등에 해당한다.같은 기간 하자 판정 건수를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이 하자심사로 접수된 사건 759건 중 372건이 실제 하자로 판정됐다. 세부하자수를 기준으로 보면 3062건 중 52.6%에 해당하는 1612건이 하자로 판정됐다.이어 계룡건설산업이 세부하자수를 기준으로 접수된 955건 중 533건(55.8%)이 하자로 판정됐고, 대방건설 967건 중 503건(52.0%), 에스엠상선 726건 중 402건(55.4%), 대명종합건설 1430건 중 361건(25.2%), DL이앤씨 743건 중 323건(43.5%), 대우건설 1274건 중 308건(24.2%) 등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동안 전체 하자판정이 이뤄진 건수(1만706건)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0.5%(6481건)이었다. 접수된 주요 하자유형은 균열, 누수, 주방후드·위생설비 기능불량, 들뜸 및 탈락 결로, 오염 및 변색 등이다.국토부 유혜령 주택건설공급과장은 "하자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로 하여금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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