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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지속 매수…767억 가량 사들여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메디톡스에 대한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송 이후 주목 받으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나자 공매도 잔고가 한달새 3배 급증했다. 또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2배 늘어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메디톡스의 공매도 잔고는 19만8963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초(5만4271주) 대비 무려 3배 넘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른 공매도 잔고 규모는 132억원에서 489억원으로 급증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100% 넘게 폭등했다. 지난해말 12만80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일에는 26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 상승의 시작은 지난 2월 민사소송 1심 승소였다. 지난 2월10일 대웅제약과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서 메디톡스 측 주장이 상당 부분 인정된 판결이 나오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주가 급등 후 하락을 반복하며 장기적으로 우상향이 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공매도도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월10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을 시작으로 전체 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2월과 3월의 공매도 비중은 5.69~6.02%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달 비중은 11.87%로 급증했다. 이달 현재에도 평균 9.33%의 공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공매도 일평균 거래대금도 지난 3월 평균 23억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42억원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기관은 지속 메디톡스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공매도를 통해 메디톡스의 주가 하락을 베팅하고 있다.
기관은 올해 메디톡스를 총 767억원 사들였다. 이 중 금융투자가 약 3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기금이 220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40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들이 지난달말부터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월23일 바클레이즈가 올해 처음으로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첫 공매도 잔고 대량보유자로 신고했고, 지난달 25일 메릴린치, 골드만삭스가 잔고 대량보유자 최초 신고 의무가 발생했다.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는 25일 최초 신고 의무가 발생한 이후 26일과 30일, 31일에도 공시의무가 발생했다. 이를 감안할 때,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증권가는 메디톡스의 주가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SK증권은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56% 높은 수준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상승 여력은 56.2%다. 영업가치 1조2000억원과 'MT10109L' 파이프라인 가치 1조7000억원, 지분가치 684억원을 합산해 산출했다"며 "균주 도용 논란에서의 유리한 고지 선점과 더불어 향후 감염병예방법 개정안까지 통과될 경우, 국내 톡신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점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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