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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리모델링’ 삼익2차, DL이앤씨 선정 유력

입력 2023.08.28. 10:36 댓글 2개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던 남구 봉선동 삼익2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삼익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1일 DL이앤씨를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4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해 2차례 입찰을 거쳤지만, 참여건설사 미달로 유찰된 바 있다. 이후 DL이앤씨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합은 올 하반기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1차 안전진단 및 건축심의 접수를 계획하고 있다.

정의석 삼익2차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장은 “당초 수직증축을 포기하고 수평증축으로 변경했으나, DL이앤씨의 신기술을 적용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2월 시공사 총회를 열고 내년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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