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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직원 공모

입력 2023.09.18. 16:43 댓글 0개
"에너지 절약에 전 직원이 머리 맞댄다"
광양제철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제철소 에너지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절감 방안 마련을 위해 '에너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수요를 극복하고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구상했다.

제철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기존 공정의 혁신을 포함한 각종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공정 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 낭비 개선 관련 아이디어 ▲에너지절감 신기술을 활용하여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통해 현장에 실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방안을 마련한다.

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각종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평가는 총 3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아이디어의 적용가능성 ▲아이디어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이디어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 산정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보다 더 객관적이고 명확한 에너지절감 효과 도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엄상현 광양제철소 에너지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 사용 감축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공정 속에서 에너지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조업방식 및 프로세스 개선 등 기존 공정의 혁신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절감 활동에 광양제철소가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수자원 절감을 위해 인근 해수를 정화해 용수로 재활용하는 해수담수화 설비를 운용하고 있다.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환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활동 경과를 대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17일 올해 여름철 전력 총수요는 100.8기가와트(GW)를 기록하며 최초로 100GW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비교해 5% 증가한 수치며 3년 전에 비해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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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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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수다 출산율 높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19시간전 4877 가정이 주는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끼기 어려워진 사회가 된듯합니다. 젊은 친구들은 혼자 살기도 팍팍하다보니, SNS에서 본인 과시도 늘어가고 남과 비교하며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나봐요. 꼭 물질적인 충족이 되지 않더라도,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신뢰, 정 등이 높은 가치를 갖고 인정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봐요.
18시간전 남자직원 육아휴직 남자도 육아휴직 눈치 안보고 쓸 수 있으면, 출산율 자동으로 오름 둘중 하나는 애 봐야되는데 엄마 육휴 끝나면 그 이후엔 누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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