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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하월곡동 시대' 막내린다···사대문 안 이전 추진

입력 2024.02.22. 08:51 댓글 0개
본사 소재지 하월곡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선정
을지로·광화문·종로 등 CBD 지역으로 이전 유력
[서울=뉴시스] 삼양식품 사옥. (사진=삼양식품 제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해 사명을 바꾸고 매출 1조원을 넘긴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새 사옥 이전을 준비하며, 새 도약을 준비 중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본사가 위치한 하월곡동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면서 사옥 이전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식품 기업 성장 발판을 다져온 하월곡 사옥을 떠나 빠르면 연내, 늦어도 향후 2~3년 안에 '사대문 안'으로도 불리는 서울 중심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사옥 이전이 시간 문제였다는 반응이다.

사세 확장을 바탕으로 2020년 말부터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수혈하고, '이터테인먼트' '푸드케어' 등 신사업 선포와 해외 영업망 확대, R&D(연구개발) 지원 등과 맞물려 임직원 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다수 지역에 사옥 관련 제안을 받거나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정된 곳은 아직 없지만 여러 지역, 특히 사대문 안쪽으로 좋은 건물을 물색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하월곡동을 떠나 을지로·광화문·종로 등 서울 최대 업무지구인 CBD(서울 도심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사옥을 세우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라운드스퀘어 측 관계자는 "현재 회사 이전과 관련해 정확한 장소가 정해지진 않았다"며 "향후 회사의 지리적, 사업적 측면 등 다양한 것을 면밀히 따져 신중히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해 62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작년 매출 1조원을 넘겼다.

이후 서울 중심지로 사옥을 이전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수행 및 인재 확보 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품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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