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늙은 춤선생 김용건이

그 물에서 서울에서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하는 젊은 제비희망생 한석규에게  말합니다

나는 문 닫는 가게라면 너는 새로 문 여는 가게라고요

   전세를 

얻고자하는 지인자제분과 

가끔 통화하며 경제 부동산 광주아파트시장행태

14000세대 입주와 부동산사이클을 얘기하며

내내 드는 생각이었고 김용건과 한석규였습니다

최민식도요

어른인 내가 늙은 춤쟁이 김용건만큼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아무튼

그나마 차로는 직주근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xx 골xxxx 40평대에 

주목한지 달 반이 지나갑니다

2년갱신이든 역전세든 깡통전세든

상대적 부담이 없는 가격대 4억5천에서 5억을

계약가능 밴드로 설정해 꾸준히 검색해 왔습니다

밴드 하한에 물건이 나오지않아 상한에서라도

8층 5억에 계약할까싶어 아는 부동산사장님께 

진행하시라 했더니 물건이 사라졌다네요

알아보니 월세  1억/1500 으로 돌려 며칠 후 계약 되었다네요

    5억5천

물건 5억 천에 네고했더니 

터무니 없는 만기 6개월전 집 보여주기를 

특약으로 하자 해 캔슬 시켰고요

역시 5억5천 물건 5억 3천에 네고했는데

교육 잘 이수한 자제분이 5억대 나올때까지

기다리겠다네요

감은 시기가 촉박하니 5억3천으로 밀고 싶었지만

그 동안의 교육의 효과 100%인지라

다시 캔슬 시켰습니다

   며칠 후

사망한 사랑방이 아니라

네이버 부동산에

중간층 5억 매물이 떴습니다 심~ 봤다

급히 대행부동산 사장님에게 공급계약서 확인하고

계좌 알아보라 연락하고

즉시 3백 가계약 입금하고

오늘 본계약  다행스럽고 만족스럽게 진행하였습니다

중매도 그렇고 계약도 직업이 아닌

본인에게는 잘 해야 본전 고맙단 인사뿐입니다

술도 끊다싶이 하니까요

그래도 늙은 춤쟁이 김용건이상은 한것 아닐까요

서울하늘아래 새끼제비로 한석규는 사랑하던 채시라를 두고

비참한 종말을 맞이했지만

본인의 지인 자제분은 2년갱신이든 

역전세든 깡통전세든 자기 재산과

일상을 유지할만큼의 부담으로

전세계약하였으니까요